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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세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정문정
출판사
가나출판사
출간일
2017.01.08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페이지 264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1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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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무례한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우아하게 경고하는 방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일상에서 만나는 무례한 사람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거나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될까봐 속마음을 숨기고 계속해서 곱씹다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사라지고 지나치게 예민한 나만 남는다.

    그렇다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현하면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기 쉽다. 한국 정서상 연장자나 상사에게는 그런 표현을 더더욱 하기 힘들다. 하지만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잠깐 참는 게 낫다며 무례한 일을 당하고도 그저 지나친다면 갈수록 바로잡기가 어려워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화내거나 울지 않고 나의 입장을 관철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 앞에 놓인 인간관계의 현실과 그런 현실에 대한 고찰, 회사와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들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시도한 훈련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아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기죽지 않고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저자 소개


    저자 : 정문정
    저자 정문정은 대구 출생.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잡지 기자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기업 브랜드 홍보 담당자를 거쳐 현재는 〈대학내일〉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학생과 20대 트렌드, 여성, 인간관계, 심리학이 주요 관심사다. 〈대학내일〉과 〈brunch〉, 〈PAPER〉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DAUM 스토리볼〉, 〈빅이슈〉, 〈해피투데이〉 등에 글을 연재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책 《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OnStyle TV 〈열정 같은 소리〉에 고정패널로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는 《별로여도 좋아해줘》가 있다.

  • 목차

    [프롤로그]
    일상에서 마주치는 무례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PART 1.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당당하다는 표현이 불편한 이유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둘째 딸은 왜 항상 연애에 실패할까
    인간관계는 시소게임과 같다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후려치기 하지 마세요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비싼 가방을 사도 행복은 딸려오지 않는다
    혼자를 기르는 법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아도 돼
    자존감 낮은 애인과의 권태기
    기억 보정의 함정

    PART 2.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불행하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쓸모없으면 어때
    너는 그 사람을 고칠 수 없어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주변을 병들게 한다
    인정받기 위해 무리할 필요 없어
    취향 존중 부탁합니다
    유일한 사람이 되는 비결
    시니컬해지지만 않으면 망해도 망하지 않아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PART 3.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자화자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네가 예민한 게 아니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상처에 대해 용감해져라
    그런 척을 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다
    대꾸할 가치가 없을 땐 그냥 웃기

    PART 4.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 받지 않기
    마음의 근육 키우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남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멘토를 찾지 말 것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자존감 도둑 떠나 보내기
    가정부 되려고 결혼한 건 아니에요
    약간은 돌아이가 되면 편해
    자존감을 높이는 섹스

    PART 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흠집이 아니라 생활 기스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
    사람 졸업식: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둔감함을 키우는 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누군가에게 자꾸만 뼈 있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 판단은 최대한 보류하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감사의 말]

  • 출판사 서평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는 사람들의 이상한 말에 분명히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_ [본문 중에서]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흔한 토크쇼 형식으로 여러 출연자가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한 남자 연예인이 코미디언 김숙에게 이렇게 말했다. “얼굴이 남자 같이 생겼어.” 이럴 때 보통은 그냥 웃고 넘기거나 자신의 외모를 더 희화화하며 맞장구치는데, 김숙은 그러지 않았다. 말한 사람을 지긋이 쳐다본 뒤 “어? 상처 주네?” 하고 짧게 한마디 했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건조한 말투였다. 그러자 상대가 농담이라며 사과했고, 김숙도 미소 지으며 곧바로 “괜찮아요” 하고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전환되었다.

    여성일수록 권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우리 문화에서 자기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상처받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그대로 드러냈다가는 이해받지 못할 것 같아 두렵고, 군대식 문화에 익숙한 남성에 비해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거나 ‘사회성이 떨어진다’ 같은 평가를 받게 될까 봐 속마음을 숨긴다. 그러고는 계속해서 곱씹는 것이다. 곱씹다 보면 결론은 늘 나의 문제로 수렴된다. ‘내가 오해 살 만한 행동을 했을 거야’, ‘그 사람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는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거 아닐까?’ 하는 식이다.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지나치게 예민한 나’만 남는다.

    그렇다고 강하게 불쾌함을 표현하면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얻기 쉽다.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죠?”, “저 지금 너무 불쾌하네요” 같은 표현은 명확하긴 하지만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시도하기 어렵다. 한국 정서상 연장자나 상사에게는 그런 표현을 더더욱 하기 힘들다.

    감정 표현의 적절한 농도를 몰라 관계에서 자주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논쟁 끝에 상대를 비난하는 말하기의 길로 빠지거나 분에 못 이겨 화를 내며 엉엉 울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 참다 그냥 관계 자체를 끊어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궁금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하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김숙의 “상처 주네?”라는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던 건 그래서였다. 간결하면서도 단호한 사실 그 자체인 이 말은, 상대를 구석으로 몰지 않고서도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상대는 곧바로 사과했지만 상처 준 사람이 되었고, 김숙은 깔끔히 사과받고 넘김으로써 쿨한 사람이 되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숙에게 사과한 상대는 그동안 전혀 제지받지 못한 행동에 한 번 제동이 걸림으로써 ‘이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자각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건 사실 그의 인생에서도 다행인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잘못인 줄 모르면 반복하기 마련이다. 높은 자리로 올라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무례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타인에게 제지당할 기회를 얻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세련되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자기표현에 능숙해지기란 쉽지 않다.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매일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데에도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치지 않고 연습을 계속한다면, 더 이상 누군가가 준 상처를 곱씹고 자책하는 일 따위는 그만두게 될 것이다. 더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참고 참다가 어느 순간 확 폭발해서 상대방과 인연을 끊게 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우리에게 갑질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노 룩 패스(no look pass)’ 주인공은 5개월 뒤 어딘가에서 귀국할 때는 자신의 캐리어를 꼭 잡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는 사람들이 비판해주었기 때문에 행동을 정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잠깐 참는 게 낫다며 무례한 일을 당하고도 그저 지나친다면 갈수록 바